The Punisher (2011)
The Punisher(2011) 프랭크 캐슬은 그 때 가족과 함께 죽었다. 그는 그저 퍼니셔일 뿐이다. 작화가 잘생겼단 얘긴 들었는데 진짜 심하게 좋다. 좀 익숙한 것 같다 싶었더니 데어데블~데블스 레인 그렸던 사람이다. 아니 근데 진짜 작화가 어떻게 10년동안 아름답지? 같은 상처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항상 이리도 아름다운 것일까... 해골 문양 옷을 입은 레이첼과의 유대가 제법...어? 우선 레이첼의 결혼식에 총격범들이 들이닥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첫 번째 이슈는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퍼니셔의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는다. 경계가 흐릿하게 흘러내리는 듯 그려진 해골문양만이 그가 퍼니셔라는 걸 증명하는 듯 음산한 기운을 풍긴다. 중간중간 왜...왜요? 싶었던 부분들이 아쉽긴..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