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싱숑
스급 보다가 오니 정말 선녀가 따로 없다. 팬덤의 과한 비엘베이팅에 지쳐서+슬슬 질려가던 참이라(원래 온고잉 잘 못 봄) 성마대전 초반 즈음에서 하차한 건데 본편 완결나고 에필로그 진행중이라길래 다시 보기 시작했다. 결국 그렇게 하루 종일 끝까지 보게 되는데.... 초반은 온갖 소재 짬뽕했는데 재미없지는 않은 그 신선함에 재밌게 봤고, 중반은.... 기승전구원튀사실이것도주인공의큰그림 반복이 좀 질린다. 그리고 후반부는 뻐렁찬다. 각자의 ■■에 대해 밝혀질 때 그 뽕이란. 물론 특정 캐릭터 정체라든지 어느 정도 예상한 것도 있었지만. 타임 패러독스와 서술 트릭이 판을 치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내용 놓치게 된다. 나도 몇번 뒷페이지 넘겨보고 이전 회차 다시 보고 그랬다. 그 과정이 재미없던 건 아..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