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erminators (2022)
5이슈짜리 단편 리미티드 시리즈.
대즐러, 주빌리, 붐붐, 로라 울버린 조합을 엑스터미네이터스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주빌리와 붐붐은 폭발 능력, 대즐러는 음파를 빛으로 바꾸는 능력이다보니 시각적으로 화려하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로라의 능력이 따로 노는 느낌이긴 하지만...
정말 즐거운 미니시리즈임은 틀림없다. 레이디스 나잇 재질이랄지. 작화 좋고 주빌리 정말 행복해보이고. 엑스맨에서는 아무래도 어린애 취급이긴 하지만 나름 짬 있어서 싸우는 데 있어서 머리 잘 돌아가는 편인 게 정말.
미니시리즈인게 너무 아쉽다.
뭣보다 자비에가 엑스터미네이터스 네 명 세워놓고 이야기하는데 머리 지끈지끈하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웃어버렸는데... 아무래도 여고생(관념적)이란 할배의 두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죠.
여고생 다루기 힘든 박사님... 미간 짚고 한숨부터 쉬는 게 왜 이렇게 좋은지.
주빌리의 옷장. 고양이 대학/불량소녀 ㅋㅋㅋ
확실히 능력이 통일성이 있다. 폭죽, 폭발, 빛이라서. 그래서 정말 아름다웠던 페이지 중 하나...
캐릭터성 정말 확고하고. JK스럽다.
좋았던 로건로라 조합
유머도 캐릭터 팬서비스도 확실해서 간만에 마음에 들었던 크라코아 엑스맨 타이틀.